ㅇ 지난달 시작한 중구진학상담센터 진학컨설팅, 5월부터 주 6회로 늘려

ㅇ 화·목·토는 고교생 위주 심층상담, 월·수·금은 중학생 일반상담

ㅇ 내달 8일부터는 제1기 학부모 아카데미도 운영

진학컨설팅 장면: 가운데는 서양호 중구청장
진학컨설팅 장면: 가운데는 서양호 중구청장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중구진학상담센터에서 제공하는 1:1진학컨설팅 서비스를 5월부터 주 3회에서 주 6회로 대폭 확대한다. 또 5회 과정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구청사 별관 4층에 위치한 중구진학상담센터는 지난달 18일에 문을 열었으며 매주 화·목·토요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한 학부모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학컨설팅을 운영해왔다. 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고 있다.

센터 오픈에 앞서 실시한 사전 예약단계에서 이미 첫 달은 마감됐었으며 지금은 5월 중순까지 상담 신청이 들어찰 정도로 중구진학상담센터의 컨설팅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이처럼 증가하는 컨설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월·수·금요일에도 신청을 받아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에 해왔던 화·목·토요일에는 고등학생을 위주로 대입 준비와 관련된 심층 상담을, 새로 신설되는 월·수·금요일에는 중학생을 위한 고입 준비나 일반적인 학습방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은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월~금요일에는 오전10시·오후1시·3시·5시로 4차례, 토요일에는 오전10시·오후1시·3시로 3차례 운영된다.

중구진학상담센터 컨설팅의 장점은 넉넉한 상담시간이다. 2시간까지 가능하기에 학부모는 자녀의 진학·학습 고민이나 궁금한 점을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고 컨설턴트도 해결 방안을 충분히 제시할 수 있다. 또 1인당 연 3회 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도 매력이다.

진학컨설팅은 중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받을 수 있고 예약은 구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골라 진행하면 된다.

한편, 구는 센터와 연계한 관내 학부모 대상 자녀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먼저 5~6월에 걸쳐 자녀교육에 대한 비전과 올바른 자녀교육법을 제공하는 '제1기 중구 학부모 아카데미'를 연다. 매회 2시간씩 총 5회 과정으로 진로코칭, 학습코칭, 인성코칭, 수능·대입 솔루션 특강으로 구성했다.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오전반과 더불어 맞벌이 부모와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반도 마련했다. 오전10시에 시작되는 오전반은 내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7시30분에 시작하는 저녁반은 내달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이어진다. 특강은 6월5일 저녁7시30분이다.

참가 신청은 5월3일까지 구 홈페이지 또는 진학상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구 교육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제2기 중구 학부모 아카데미를, 7월과 12월에는 대입 수시 설명회와 대입 정시 설명회를 각각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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