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구 엔씨(NC)소프트 리니지 유닛(UNIT)장이 지난해 11월 29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미디어 간담회 ‘ONLY ONE’에서 ‘리니지 리마스터(Lineage Remastered)’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구 엔씨(NC)소프트 리니지 유닛(UNIT)장이 지난해 11월 29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미디어 간담회 ‘ONLY ONE’에서 ‘리니지 리마스터(Lineage Remastered)’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김은경 기자] DB금융투자는 2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Up, 기대감 Up"라며 투자의견을 'BUY(유지)'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로는 69만 원을 내놓았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에 제시한 'BUY(유지)'의견은 DB금융투자에서 8개월만에 매매의견을 새롭게 조정하는 것으로 직전 매매의견인 'HOLD(유지)'에서 한단계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분기 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이날 발표된 투자의견은 대체적으로 평균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 의견은 동종목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한차례 하향 조정된 후에 최근 2회 연속 상향조정되고 있는데, 이번에 조정된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4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된다.

DB금융투자는 엔씨소프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신작 기대감, 중장기 IP 확장성 부각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반영되는 구간이라고 판단된다. 게임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엔씨소프트의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은 1174억 원(+4.3% QoQ, -42.4%YoY)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191억 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공 :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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