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1:1 방문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새내기 공동체들의 성장을 돕고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올해 온두레공동체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새내기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온두레공동체로 신규 선정된 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컨설팅을 통해 1년 동안 공동체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공동체 회원간의 소통과 회의는 어떻게 진행 해 나가야 할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들이 활동 수행 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인 보조금 집행 방법 및 보조금 시스템 활용 방법 등을 집중 안내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각각의 공동체가 활동을 하면서 겪게 될 어려움들을 논의하고 조언할 수 있는 현장 활동가들을 배치하기도 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거북이친구들’ 공동체 대표는 “온두레 공동체 사업을 시작하면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가야할지 모호했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소드림 해피스쿨’ 공동체 대표도 “현장 활동가까지 연결시켜줘서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다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시는 향후 공동체의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공동체 분과별 교육과 SNS 홍보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원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이번 공동체 현장방문 컨설팅은 각 공동체가 올 한해 나아가야 할 사업 방향 및 정체성과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방향 등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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