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청 소속 카누선수단(감독1, 선수 5)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충남 부여군 백마강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5회 백마강배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첫째날에는 카나디언(C-2) 200m종목에서 금메달 1개, 카약(K-2) 200m종목에서 은메달 1개, 둘째날에는 카나디언(C-2) 1,000m종목에서 은메달 1개, 카나디언(C-1) 1,000m종목에서 동메달 1개, 셋째날에는 카나디언(C-1) 500m종목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달 17일 열린 국가대표선발전에는 카나디언(C-1)1,000m 종목에서 황선홍 선수가 2위로 입상했으며, 고3때부터 국가대표로 있던 황선수는 지난해 부진을 겪다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황선홍 선수는 내년에 있을 도쿄 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에 돌입하였으며, 동구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카누선수단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우리 동구가 스포츠로 행복한 멋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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