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23일 ‘2018년 하반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은 경북도에서 정부가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기조에 발맞추어 일자리정책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창출 목표달성도 및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추진 노력도 등 전반적인 일자리대책 추진경과 및 실적을 평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포항시의 2018년 하반기 일자리 추진실적을 보면 일자리공시제 목표인 19,417개 대비 28,52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146.9%를 달성했으며, 고용률 또한 2017년 하반기 59.2%에서 60.9%로 전년대비 1.7%가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8%에서 2.8%로 1.0%의 감소률을 보였다.
이는 11.15 지진 이후 전 행정력을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올인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지자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자투리시간 거래소 운영으로 1,964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과 청춘센터 운영, 청년 창업존 조성, 중소기업 청년취업 지원 확대 등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일자리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며,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추진실적으로 인정받았다.
정연대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및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부 및 경상북도 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