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으로 총명하게 백세까지!

영천시보건소가 23일부터 ‘2019년 한의약 총명백세 건강교실’을 개강해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영천시보건소가 23일부터 ‘2019년 한의약 총명백세 건강교실’을 개강해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보건소가 23일 ‘2019년 한의약 총명백세 건강교실’을 개강했다.

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운영한 ‘한의약 총명백세 건강교실’은 한의학적 건강관리법을 통해 인지건강을 향상하고 주체적인 건강관리를 도모해 건강한 노년기 생활 영위를 위한 한의약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건강교실은 4월 23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8주간 주 1회 교육(매주 화요일)으로 진행하며 60세 이상 지역주민 신청자 중 30명을 선별해 한방양생, 치매, 우울증 등의 노인건강관리 교육을 비롯해 동의보감 안마도인 체조, 명상·호흡법 등을 알려주고 총명침 치료를 병행한다. 또한 한약재 체험, 약첩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한지공예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로 참여자들의 주관적 건강수준, 신체 통증수준, 삶의 질, 건강 인식도, 건강행태의 변화도를 측정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향후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수영 소장은 “앞으로도 노년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보건소의 각종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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