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경 부산 남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도로변 화단을 넘어가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지난 23일 오후 10시 30분경 부산 남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도로변 화단을 넘어가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부산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마을버스가 도로변 화단으로 돌진해 가로등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24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30분경 부산 남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가 도로변 화단을 넘어가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을버스가 강풍에 흔들리면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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