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속체조, 명상, 아로마테라피, 황토길걷기 등 ‘매봉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한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 ‘숲해설 교실’ 운영

산림치유 프로그램(숲속체조)
산림치유 프로그램(숲속체조)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매봉산 치유의 숲에서 명상, 힐링을 할 수 있는 ‘매봉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월 24일 밝혔다.

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향기, 경관, 소리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매봉산 치유숲길은 매봉산의 산림자원과 지형을 활용해 한강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인공시설물을 최소화하여 친환경적으로 조성 되었다. 썬베드와 목재평상을 활용한 빛명상숲,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명상을 할 수 있는 명상의 숲 등이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5~15명의 인원으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요일별로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월~목요일은 오전반(10~12시), 오후반(14~16시)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월·수요반(웰빙숲)은 아로마테라피, 황토길 걷기 등을 진행하고, 화·목요반(힐링숲)은 숲속 요가, 아로마명상 등을 진행한다.

금요일은 2.5~4km 거리의 숲길을 함께 걸으며 체조, 아로마 족욕 등의 활동을 하며, 10시부터 15시까지 진행하므로 개별적으로 도시락을 지참하여야 한다.

한편, 구는 숲을 느끼고, 숲을 통해 배우는 ‘2019년 성동구 숲해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성동구의 생태환경이 우수한 숲, 공원, 하천 등에서 자연환경을 살린 창의적이고 다양한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숲과 더불어 생태계를 배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숲놀이,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과 숲, 식물, 환경에 대한 다양한 직업탐구를 연계한 학생프로그램, 스트레스가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명상, 숲산책 프로그램 및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구에는 7명의 숲해설가가 있으며, 이용자 25명 당 1명의 숲해설가가 배치되며 회당 2시간 정도 활동한다.

매봉산 산림치유프로그램이나 숲해설교실의 이용을 원할 경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해야 하며, 그 외 궁금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강·산·숲의 도시, 성동구의 우수한 산림공간이 지친 도시인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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