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주민참여예산제도 대폭 강화

계양구 자치분권대학 개강, 구민과 함께 자치분권 시대 열어
계양구 자치분권대학 개강, 구민과 함께 자치분권 시대 열어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인천 계양구가 지난 23일 구청 평생학습관(배움터1)에서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구민 62명과 함께 ‘자치분권대학 기본과정’을 개강하며 구민과 함께 실현하는 자치분권 시대를 열었다.

자치분권대학 계양캠퍼스 기본과정은 제1강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 (이인숙 한국자치학회 이사)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8일까지 6강에 걸쳐 진행되며, 8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30년 만에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고 자치분권 종합계획이 발표되는 등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자치분권대학은 구민 여러분의 지역 발전을 위한 역량을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에서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등 구민의 실질적인 구정 참여를 위해 행정·재정 지원을 통해 구민이 구의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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