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뉴시스]
박유천 [뉴시스]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황하나 마약 스캔들에 연루된 박유천이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24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상황을 지켜보던 중 국과수 검사 결과 (마약)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이 같은 결과에 참담한 심경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소속사 측은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하 전문

박유천 전속 계약 해지 입장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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