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부터 2,800원 ➜ 3,300원으로 500원 인상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울진군이 경북도 택시요금기준을 적용해 5월 10일(0시)부터 당초 2,800원에서 3,300원으로 택시 기본요금을 500원 인상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는 2013년 4월 이후 6년만의 조정으로 중형택시 기준으로 기본운임(2km까지)은 2,800원에서 3,300원으로, 거리운임은 145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15km/h 이하 주행 시)은 35초당 100원에서 33초당 100원으로 인상되며 인상률은 12.5%이다.

그 밖에 군에서 자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복합할증(52%)과 호출요금(1,000원)은 종전과 같으며 이는 경상북도 군 단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울진군은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사전 택시업계 간담회를 실시해 요금인상 배경, 복합할증구간 조정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군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군민들의 교통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김종한 일자리경제과장은 “택시요금이 인상된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택시환경 개선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