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 금1ㆍ은2ㆍ동1 획득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진주시청 조정부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제13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심현보 선수     © 진주시 제공
제13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심현보 선수 © 진주시 제공

이번대회 첫날 심현보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 종목에 출전해 예선 1위의 성적으로 예선전을 통과했고, 그 기세를 몰아 대회 마지막 날 7분 32초 88의 기록으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둘째날 치러진 경량급 더블스컬 종목에 출전한 심현보, 서재호 선수가 7분 10초 99의 성적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무타페어 종목에 출전한 조선형, 김하영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완벽한 합을 보여주며 예선 1위의 성적으로 예선전을 통과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더블스컬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조정 명문도시로서의 진주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렸다.

한편 조선형, 김하영 선수는 대회 기간 중 열린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선발전에서 남한대표로 발탁돼 올림픽 무대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