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부동산

강원도는 시·군을 통해서만 제공하고 있는 지적(임야)도 민원발급 서비스 체계 개편을 위해 오는 12월 21일부터 철원군내 6개 읍면의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일부터는 도내 모든 읍면동에서 동일 시군 내 지적도면 발급서비스를 실시, 5월부터 전국 읍면동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토지대장은 전국 모든 행정기관은 물론, 무인민원발급기,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급하고 있으나, 지적(임야)도는 관할 시·군청 방문 및 읍·면·동 팩스(fax)민원으로만 발급 받음으로서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지적(임야)도 발급서비스 확대는 시군에서 운영 중인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의 제증명 교부 기능을 전면 개편하여 읍면동에서도 지적도면을 발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강원도 토지관리과 박동헌 과장은 “지적 민원발급 창구를 전국의 읍면동으로 확대함에 따라 주민의 불편해소와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2011년까지 토지대장과 지적도를 1장으로 통합한 민원발급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입체적 지적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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