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서울 당산에 위치한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의 드론학과 과정(정보처리/공업전문학사)이 드론산업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드론 특성화 교육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드론전공을 개설한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드론 촬영, 조종뿐만 아니라 설계, 개발 등의 교육을 통해 다방면에 유능한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커리큘럼의 80% 이상을 실습수업으로 진행하며, 교내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은 드론IT 기업(바이로봇, 헬셀, 넥슨 등)에서 드론에 관한 공동 연구 및 인턴십,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서현전은 타 드론학과 대학과 달리 학생들이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서현전 드론전공 학생들은 드론 관련 기업 및 방송국,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며 100%의 취업률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학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면접, 포트폴리오를 지도, 관리하는 취업 스터디반도 운영 중이다. 스터디반에서는 지도교수에게 IT기업에 맞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지도를 받으며, 주기적으로 모의면접을 실시해 학생들의 면접스킬을 향상시킨다. 또한 지도 교수의 지도하에 입사희망 기업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현전은 학생들의 실무자격증 취득도 지원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드론 국가자격증인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와 드론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는 드론학과 과정을 포함해 전 과정에서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우선선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모집요강 및 취업현황, 장학혜택, 원서접수 등은 이 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