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실시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2016년~2018년 민선6기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이어 4년 연속으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매니페스토본부는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서 자료를 전국 226개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요청했다.

또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링 및 분석하여 1차 평가를 하였으며, 1차 평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지자체 소명 및 보완자료를 검토하여 25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항목은 종합구성(45점 만점), 개별구성(20점 만점), 민주성·투명성(20점 만점), 웹소통(15점 만점), 공약일치도(Pass/Fail)이다.

 평가등급은 점수에 따라 5개(SA, A, B, C, D) 등급으로 차등 부여하고, 5개 항목 합산 점수가 80점 이상인 지자체에 최우수 등급인 ‘SA’를 부여했다.
 
시는 △품격있게 융성하는 문화관광 △좋은 기업과 일자리 역동하는 지역경제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교육복지 △스마트 농업 풍요로운 농촌 △친절한 소통행정 편리한 도시환경 등 5대 분야에서 총 35개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발굴했다.

이환주 시장은 “공약은 시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민선7기 출범 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말까지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모든 공약사업이 성과를 내고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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