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2009년 결산결과 매출액 1조 3537억 원, 당기순이익 754억 원으로 2008년도 대비 매출액은 67%, 당기순이익은 442% 향상되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본격 공사 착수단계에 들어선 광교신도시의 본격 수익인식과 더불어 기존 산업단지분야의 꾸준한 매출증가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신장세를 기록했다.

또 주택부문도 용인흥덕지구 및 남양주진접지구 등 주요 사업지구의 준공에 따른 수익이 반영된 결과 전년대비 매출신장에 기여했다. 이에따라 세후순이익도 2008년도 139억 대비 754억으로 크게 증가했다.

도시공사 신보철 경영기획처장은 “주요 사업부문에서 택지매각 호조와 공사의 차질 없는 진행에 따른 수익반영 외에도, 재작년 말부터 진행된 공사의 자체 혁신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21개 부서 74개 팀을 13개부서 40개 팀으로 줄일 만큼의 대대적 조직슬림화와 불요불급한 경비지출 억제, 성과위주의 내부 평가기준 확립 등이 경영성과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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