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동북권 르네상스 시대 개막


서울 지역별 발전 불균형을 해소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남권·동북권 르네상스가 가시화 되면서 지역주민들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권역별르네상스는 권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살기 좋은 도시, 경쟁력 있는 도시라는 진정한 지역발전을 실현하는 종합도시재생계획이다.

서울시는 2008년 6월 준공업 지역에 묶여 낙후·침체돼 있던 서남권 지역(7개 자치구)을 지식·창조·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서울의 ‘신경제 거점도시’로 육성, 지역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남권은 구로, 양천, 강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구가 포함되어 있다.

2009년 6월에는 동북권 지역(8개 자치구)을 서울의 경제·문화·산업 경쟁력을 선도하는 ‘수도권 500만의 수변중심도시’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동북권은 광진, 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노원, 강북, 도봉구가 해당된다. 2020년까지 서남권역의 10대 과제 100개 사업(27개 핵심사업)에 총 23조 4000억 원을 투자하고 동북권역에 대해서는 5대 과제 120개 사업(36개 핵심사업)에 총 17조 500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으로 실행계획을 확정,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특화사업 등 총 24개 사업 완료

서울시는 ‘서남권 르네상스’의 추진으로 총 100개 사업 중 여의도 한강공원 특화사업(‘09.9 준공), 지하철 9호선 건설(’09.7 완료), 관악영어마을 조성('10.3 준공) 등 12개 사업을 완료했다. 여의도 한강공원 특화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켰고, 지하철 9호선 건설을 통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서남권 일대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동북권 르네상스’의 추진으로 총 120개 사업 중 북서울 꿈의 숲(‘09.10 준공), 광진교 걷고 싶은 다리 조성(’09.7 준공),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09.9 준공) 등 12개 사업을 완료했다.

북서울 꿈의 숲 조성으로 강북지역에 수준 높은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해 서울형 신재생 에너지원의 전략적 육성으로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서울시는 권역별(서남권·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과 성과를 위해 전담부서(도시계획국 지역발전계획추진반)를 신설하여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보완해왔다. 그동안 지역 불균형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지역에 교통, 문화, 경제, 녹지공간을 확충함으로써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서울 외곽에 머물렀던 서남권·동북권지역이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역이 되고 있다.


서남권·동북권 르네상스
추진현황 점검, 발전방안 논의

월 2일 민선4기 지역발전정책 마스터플랜인 ‘서남권·동북권 르네상스’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추진성과와 발전방안 등의 논의를 위해 관련 1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권역별 발전계획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점검을 통해 서남권 르네상스는 중심지 및 신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마곡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문화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영등포 제2유스호스텔 건립 등 총 78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서남권 핵심 문화거점 조성을 위한 서남권 문화체육 콤플렉스 등 10개 사업은 주변지역을 포함하는 지역종합계획의 우선 수립 등의 보완이 필요한 사업으로 분석되었다.

동북권 르네상스는 중랑천 대개조를 위한 중랑천 뱃길 조성, 신경제거점 개발을 위한 창동·상계 신경제거점 조성,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우이~신설간 경전철 건설, 공원녹지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랑 나들이숲 조성 등 총 99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태릉IC~구리시계간 도로확장 등 9개 사업은 지자체간 사업비 분담 합의 등 보완이 필요한 사업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권역별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서남권 17건, 동북권 50건, 총 67건의 사업이 추가로 발굴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권역별 지역발전 비전과 목표를 시민과 공유하고 실행력을 갖춘 종합계획과 빈틈없는 단계별 사업관리를 통해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여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권역별 밀착홍보로 시민체감을 극대화하고 지역주민과 자치구의 지역발전에 대한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지역과의 소통과 협력을 보다 긴밀하게 하여 권역별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권역별 특성에 맞는 신(新)중심지를 육성하여 산업과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생활환경을 창출함으로써 일자리가 있는 살기 좋은 도시, 환경적으로 건강하고 풍부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품격있는 도시로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다.

[출처:서울특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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