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앤터니·조 루소)이 대박을 터뜨렸다. 25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첫날(24일) 25개국에서 1억6900만 달러(약 1961억 원)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북미시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나라는 중국으로, 1억720만 달러(1244억 원)를 벌었다. 이어 한국 840만 달러(97억 원), 호주 700만 달러(81억 원), 프랑스 600만 달러(69억 원), 이탈리아 580만 달러(67억 원) 순이다. 북미 관객들은 오는 27일 만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혈투를 그렸다. '아이언맨'(2008)을 시작으로 11년간 이어진 MCU의 페이즈3까지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4)·제러미 레너(48)·브리 라슨(30) 등이 대거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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