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전주 원도심 마을을 스스로 바꾸기 위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주민주도로 구상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의 ‘2019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한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모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 말 전국 50개 정도의 사업을 최종 선정해 각각 1억원~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주민제안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중앙동 주민화합공동체, 물왕멀 마을공동체, 진북동 마을재생사업추진단의 3개 단체와 함께 공모에 신청했다.

세부적으로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마을공동체 재생, 물왕멀 행복한 커뮤니티 가든 만들기, 마을동화를 활용한 책마을 재생사업 등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제안한 사업들이 공모에 참여하게 된다.

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내고 신청한 사업으로 공모에 당선되어 사업이 실행되고 추후 도시재생뉴딜사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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