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와 시 관련 부서와,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6개 기관 110여명의 인원과 진화장비가 투입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목조문화재 주변 산림의 산불발생 상황을 가상해 시행했다.
경주소방서와 시 관련 부서와,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6개 기관 110여명의 인원과 진화장비가 투입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목조문화재 주변 산림의 산불발생 상황을 가상해 시행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안태현)가 지난 25일 경주 양동민속마을 이향정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산불 발생시의 신속한 유관기관 합동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통해 확산을 방지하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보전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마련됐다.

경주소방서와 시 관련 부서와,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등 6개 기관 110여명의 인원과 진화장비가 투입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은 목조문화재 주변 산림의 산불발생 상황을 가상해 시행됐다.

이번 훈련은 초기 화재 전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에 중점을 뒀으며 소방차량 및 진화차량의 배치, 건축물 구조 숙지,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응급조치 등 재난에 대비해 실전과 같이 펼쳐졌다.

안태현 서장은 “산불에 특히 취약한 목조문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우리의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전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 및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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