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제1회 추경예산 포함 총 45건 497억원 예산 반영
- 국·도비 예산확보, 공모사업 선정, 소통과 현장행정, 청렴 등 적극 추진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의 민선 7기 공약과 시민정책제안 추진사항은 현재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석주 시장은 2019년도를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로 보고 공약 추진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 민선 7기 공약 추진 순항-기자간담회     © 통영시 제공
강석주 통영시장, 민선 7기 공약 추진 순항-기자간담회 ©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현재 공약(62건) 및 시민정책제안(19건)은 총 81건에 대해 시장 임기내 53건, 중장기 28건으로 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2019년 1분기까지 공약 3건과 시민정책제안 4건 등 모두 7건을 완료, 8.64%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완료된 7건은 임산부를 위한 마더박스 도입, 통영시민 문화예술 시설물 입장료 무료화,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전액 지원, 종목별 체육경기대회 활성화 지원, 적정 임금 체계 개선, 사회복지사 조례 개정 등 처우 개선, 공유재산 관리조례 복원 등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추진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4월 19일 제193회 통영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돼 확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공약 35건 396억원, 시민정책제안 10건 101억원 등 총 49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2019년 당초예산 242억원보다 255억원 증가한 것으로 신규사업은 7건 147억원이, 그리고 기존 연계사업이 10건 108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공약 18건과 시민정책제안 6건 등 24건이며, 비예산사업은 공약 9건과 시민정책제안 3건 등 총 12건으로 나타났다.

강석주 시장의 민선 7기 5대 분야별 공약 중 주요 추진상황은 다음과 같다.

[다시 뛰는 통영]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및 경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으로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으며, 청년창업1번가 통영드림존 사업의 2018년 참여자 9명이 신규 창업했고 지역맞춤형 스마트 도시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산업 육성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길 여는 통영]

통영형 6차 산업 구현을 위한 매력있는 관광농업 육성의 일환으로 사량면 대항마을 내 동백숲을 조성했고, 아열대과수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사업대상자 선정 및 재배농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변 쓰레기 청소체계 구축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선 건조 사업예산을 확보해 수산업 지속 기반인 해양생태 보존과 도서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찾고 싶은 통영]

밤이 더 아름다운 체류형 통영관광의 거점이 될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 타당성용역을 완료하고 사업비 전액을 확보했으며, 마리나비즈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어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 되고 있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주)와 민자투자 기본협약을 체결했고, 정량지구 멘데마을과 도천지구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이어 중앙지구 창골마을이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새로이 선정돼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살고 싶은 통영]

북신만대로 건설을 위한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반영을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 지속 건의해 1구간인 명정~광도 구간 도로개설 부분이 연구용역에 포함됐으며, 충무교 재가설을 위한 노선 조정 건의도 지속해 서부경남KTX 개통에 대비한 선제적인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살맛 나는 통영]

출산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2019년 1호 마더박스 지급을 시작으로 1분기 129명의 아이탄생을 축하했고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 전액 지원을 시작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제도 강화와 통영시민의 행복 권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민선 7기 시정구호인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건설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 등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지난 4일과 23일 정부가 발표한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2년 연장’된 것과 관련해 “통영시의 지역경제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 모든 것은 통영시민과 시의원 그리고 공무원들이 다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통영시는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으로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민선 7기 강석주 시장이 취임한 후 국·도비 예산확보와 공모사업 선정 등 최대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 시장이 계속 강조하고 있는 국·도비 예산 확보, 공모사업 선정, 소통과 현장행정, 청렴 등 4가지 핵심사항을 시정추진에 있어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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