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2019년 보육인의 날…영유아 보육 유공자 8명 군수·의장상 수상

[일요서울ㅣㅏ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2019 보육인의 날을 맞아 지난 26·27일 청암면 비바체리조트 일원에서 사랑과 헌신으로 미래 꿈나무 보육에 힘쓰는 어린이집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대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보육인 한마음 축제     © 하동군 제공
보육인 한마음 축제 © 하동군 제공

이날 행사에는 하동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홍자)가 주관해 김경원 부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군의원, 어린이집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첫날 기념식과 소통의 시간에 이어 둘째 날 삼성궁을 탐방하는 지역문화체험 일정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성실한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의 미래 꿈나무 보육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먼저 섬진강꿈나무 어린이집 김영미 원장과 원광 어린이집 이지연 교사, 하동 어린이집 황선영 교사, 화개 어린이집 유정아 교사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꽃별 어린이집 권양희 교사, 동화나라 어린이집 오수진·조현숙 교사, 금성꿈나무 어린이집 김정미 조리사에게 의장상이 주어졌다.

김경원 부군수는 기념식에서 “하동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아낌없는 사랑으로 보살펴 주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보육환경과 보육인의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원어린이집 원장을 맡고 있는 김홍자 회장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인들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린이집 원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김경원 부군수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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