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제2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대상에 ‘타임스퀘어(설계자 : 이필훈, 정림건축)’와 분야별 최우수상 3작품 및 우수상 20작품 등 총 24작품을 선정·발표했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올해 28회째를 맞이하는 명실상부한 서울시 건축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공공 기여도가 탁월하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뛰어나 서울의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작품을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 영예의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타임 스퀘어’는 영등포 부도심권을 활성화하고 도시공간구조를 개편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서 업무, 숙박, 상업, 문화공간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되어 있으며 차별화된 공간 인지도, 내부공간의 간결한 동선처리, 친환경성과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추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올해 서울시 건축상은 예년과 달리 대학생을 포함한 젊은 건축가들을 장려하기 위하여 기존의 시상범위를 대폭 개편하여 신인 건축상과 대학생 부문을 별도로 신설하였다.

금년 대상 수상자는 2010~2011년도 서울의 건축문화를 널리 알리는 ‘서울시 건축홍보대사’로 위촉·활동하게 되고,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과 함께 건축위원회 위원 등 우리시 공공 건축가로 활동하는 특전이 부여되며, 건축주에게도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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