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망막의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망막전위도검사’는 빛자극 후 각막과 망막의 뒷부분인 후극부 사이의 전위 차이를 기록하는 검사다. 안저검사를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망막이 빛을 받아 들이는 세포의 생리학적 반응과 기능을 평가한다. 

망막질환에 속하는 맥락망막, 망막혈관 폐쇄, 야맹증, 당뇨망막병증의 기능을 확인하는 데 주로 쓰이며  시신경의 위축 및 장애나 백내장 수술후 시력 회복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 하는 검사이기도 하다. 검사방법은 전극을 부착한 후 검사용 렌즈를 착용하고 빛자극을 통해 발생하는 망막의 활동 전위를 기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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