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세븐틴이 일본 투어를 통해 총 20만 명 관객을 운집시켰다.

지난 2일부터 일본에서 시작된 ‘SEVENTEEN 2019 JAPAN TOUR ‘HARU’’는 마린멧세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5개 도시 12회의 콘서트를 전 회차 전석 매진 시키며 총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일본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스스로 성과를 차곡차곡 기록해 나가고 있는 세븐틴은 이번 일본 공연 투어명에 맞춰 ‘HARU(봄)’를 테마로 아름다운 스테이지를 구성해 따스한 봄을 선사하는 등 색다르고 특별한 공연으로 현장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또한 ‘아주 NICE’, ‘아낀다’를 비롯해 세븐틴의 히트곡을 선보이는가 하면, ‘Home’, ‘Good to Me’, ‘Crazy in Love’ Mix 버전 그리고 각 유닛의 곡들인 ‘What’s Good’, ‘MOONWALKER’, ‘나에게로 와’까지 일본에서는 첫 선보이는 무대들로 현지 팬들의 더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세븐틴은 이동차에 탑승해 멀리 있는 팬들과도 더욱 가깝게 호흡하고 다양한 연출들로 관객들을 기쁘게 했으며, ‘무대 장인’답게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파워풀한 칼군무, 매력 넘치고 개성 있는 보이스로 공연장을 꽉 채워 매회 3시간을 넘는 공연을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HARU’ 투어를 통해 후쿠오카, 시즈오카, 마쿠하리 멧세에서 단독 콘서트로는 최초 입성, 첫 발을 내디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투어의 마지막인 오사카조 홀에서는 라이브 뷰잉을 통해 일본 현지 전국 극장에서 공연을 생중계해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세븐틴은 5월 29일 약 1년 만에 일본 첫 싱글 ‘Happy Ending(해피 엔딩)’을 발매하며, 8월에는 일본 최대 록 페스티벌인 ‘SUMMER SONIC 2019’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픽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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