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엔터테인먼트 ‘재즈,the 가까이’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어쿠스틱 재즈 사운드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오는 5월 19일 '우나앤쿠'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우나앤쿠가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는 장소로 각광받는 이유는 음악, 미술, 책 등을 중심으로 형성된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진 곳이기 때문이다. 살롱 문화의 대표적인 장소로 잘 알려지기도 한 이곳은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도 오랫동안 주목된 장소로 높은 천장을 통한 사운드가 자연스럽게 확산된다는 강점이 있다. 약 80명 정도가 수용되는 공간은 복층 구조로 2층에서는 누워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어쿠스틱 재즈 사운드를 온몸으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난해 ‘롭반바벨 & 조윤성’ 콘서트를 시작으로 여러 재즈공연을 계획중인 JK엔터테인먼트의 ‘재즈, the 가까이’ 프로젝트로 막을 열 예정이다. 시작은 5월부터 월 1회씩 열리는 재즈공연에서 첫 무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전용준이 장식한다. 베이시스트 김대호, 드러머 김영진과 함께 하는 무대는 각자의 탄탄한 연주력은 물론 세 사람의 앙상블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서울시내 어느 재즈 클럽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무대는 공연자의 숨소리까지 들리는 듯 섬세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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