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읽는 유대인 인생특강] 저자 장대은 /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전 CEO인 빌게이츠,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 미국의 패기 넘치는 기업가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마크 저커버드,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리게이 브린, 미국의 영화 감독이자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미국의 석유왕이라 불리며 오하이오 스탠다드 석유회사를 설립한 존 록펠러. 이들은 모두 고요한 새벽 명상을 즐기며 아침을 열었던 유대인들이다. 

전 세계적으로 소수에 불과하지만 국제적인 부와 명성을 쌓아 두각을 표출했던 유대인들은 긴 세월 동안 그들의 현명함이 담긴 탈무드나 티나크를 통해 고난을 헤쳐 자신만의 원리와 원칙을 세워 흔들리는 마음을 가다듬어 왔다.

이처럼 세계를 이끈 저력을 보여주는 유대인의 정신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저자 장대은은 신간 ‘새벽에 읽는 유대인 인생 특강’을 출간했다.

현재 호도애아카데미 대표이자 호도애도서관 관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20여 년 동안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독서와 토론,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독서, 질문, 토론’을 통한 교육법, 자기변화법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 활동을 해 왔다.

오랜시간동안 유대인과 탈무드를 연구해 온 저자는 유대인을 지탱해 온 지혜가 담긴 탈무드나 티나크를 연구해 그들의 지혜를 현명하게 배우는 방법에 총 4부 24강으로 나눠  독자에게 전달한다.

총 5강이 포함되어 있는 1부에서는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사는 방법에 대하여 일러준다. 모든 성공과 성장은 자신을 믿는 곳에서 시작한다고 말하면서 고난을 선택하는 방법이 때론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일러준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인생의 헌법을 정해야 성공의 문에 가까워 진다는 사실을 설파하기도 한다. 제2부로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바른 기준과 생각을 갖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일러준다. 결과만 구하면 하나만 얻지만 과정을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은 열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격 자체가 경쟁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수양하고 명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끝 순간에서도 놓지 말아야 하는 희망에 대해 독자에게 전하기도 한다. 비전을 나누는 방법도 유용하다고 적시하면서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3부에서는 겸허한 태도로 부와 성공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매순간 감사하는 마음과 인생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소유해야 하는 네가지에 대해 언급하기도 한다. 열린 마음이 관계를 풍요롭게 하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열고 환기시킬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저자는 각자 존재의 이유가 있음을 인정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4부에서는 남다른 행동으로 뜻을 지속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한다. 뜻은 홀로 이룰 수 없으며 매순간 정진하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정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접한 네티즌 중 한명은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부분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용기라고 할 수 있다고 저자가 언급한 부분이다.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자신을 대하는 데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삶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또한 말다툼에 그치고 말 논쟁을 애초에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조언도 와 닿는다. 유대인들의 바른 믿음과 지혜로운 생활방식으로 자신들의 삶을 균형있게 이끌어 온 힘이 바로 탈무드식 생각훈련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는 탈무드를 이해하는 독자 중 하나다" 라는 서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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