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대는 지난 28일 교육부 주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인학습자 친화적인 평생교육체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 받게 된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대학이 성인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전라북도에서는 전주대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앞으로 평생교육 거점 대학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대는 올해부터 성과에 따라 2022년까지 매년 7억 5400만원을 지원받아 평생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지원된 예산은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 개설이나 교육시설 개선 등 평생교육 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주대는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미래융합대학 학위과정 4개 학과(성인학습자 전담 학위과정)를 별도로 개설하여 운영한다.

사회와 기업 수요분석을 기반으로 창업경영금융학과, 문화융합콘텐츠학과, 농생명ICT학과, 미래기술융합공학과를 개설하여 각 학과별로 30명(정원내 5명, 정원외 2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성인학습자의 교육여건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학습자 전담 학위과정을 운영하면서 성인들의 특성을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등을 운영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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