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언론업체 대상 '2019 통영관광설명회' 가져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 '2019년 관광설명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통영 동원리조트에서 열렸다.

통영-팸투어(삼도수군통제영)     © 통영시 제공
통영-팸투어(삼도수군통제영) © 통영시 제공

이날 관광설명회에는 서울과 수도권 소재 여행사 대표와 기자단, 여행작가, 파워블로거 등 초청자와 지역 관광업 종사자, 한산대첩축제 사무국, 통영시관광진흥협의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영 관광설명회는 통영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홍보 영상물 상영, 관광과장의 홍보자료 프레젠테이션으로 통영의 주요 관광자원들을 소개하고, 급변하는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문화관광정책을 발표하는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 문화 관광도시, 통영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지역 내 관광시설 운영사, 해운사, 숙박업체, 특산품업체 등 14개 업체와 협력해 지역특산품 및 홍보물을 전시하고 지역 내 업체와 여행사 간의 B2B 상담회 등을 실시해 실질적인 방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통영-관광설명회     © 통영시 제공
통영-관광설명회 © 통영시 제공

이어서 가진 팸투어에서는 박경리 기념관 관람과 루지 체험, 통영대교 야경투어, 삼도수군통제영, 동피랑 벽화마을, 중앙전통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보석 같은 570개의 섬을 품은 통영에서만 가능한 이색 투어로 해상관광택시를 이용해 만지도·연대도 출렁다리와 제승당 코스를 체험하며 힐링 섬 여행의 매력을 만끽했다.

행사에 참가한 모 여행사 대표는 "그 동안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대한민국 여러 곳을 다녔지만, 유독 통영을 다녀간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가족과 함께 다시 찾게 되는 곳이 통영이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 통영은 통영다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들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개통 11주년을 맞은 통영케이블카는 재미난 발상의 전환을 통해 통영특산품으로 구성된 기내식을 고객들에게 드리고 있으며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국내 최초 연등 모양의 케이블카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했다.

통영-팸투어(동피랑 벽화마을)     © 통영시 제공
통영-팸투어(동피랑 벽화마을) © 통영시 제공

아울러 "올 상반기 욕지도 관광모노레일 설치사업이 완성되면 한려수도의 아름다움과 통영의 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여행지 한 곳을 더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영다운 문화관광 자산을 만들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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