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포 강동기 기자] 김포 최대 생활나눔 카페인 김포 여인들의 행복한 나눔(이하 ‘김행나’. 대표 이현경)가 29일 김포복지재단(이사장 정하영 김포시장)에 성금 1,200만 원(월 100만 원씩 정기 기부)을 기탁했다.

이현경 대표는 “김행나는 김포에서 제일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김포 대표 카페로, 회원들 모두 김포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와 나눔, 기부 등 함께 하는 마음”이라며 “이번 성금은 김포시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쓰이도록 매월 100만 원씩 정기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는 만큼 보살펴야 하는 사람들도 더 늘어나고 있다. 김행나의 성금 감사드린다”며 “카페 내에서 김포는 살 만한 곳이라고 김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타내는 대화가 계속돼 김포를 명품화 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8년 생활용품을 교환하는 벼룩시장 성격으로 시작한 ‘김행나’ 카페는 한강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회원수가 6만5천명이 넘는 김포 최대 온라인 여성커뮤니티 모임으로 성장했다.

‘김행나’는 한강신도시로 이사온 주부들에게 정착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한편 김포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방법으로 나눔의 손길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