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남녀 문제로 시비가 붙어 자신의 여동생을 때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자신의 집에서 여동생을 때린 혐의(폭행)로 A(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전 9시 30분경 대구 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여동생 B(25)씨의 배를 차고 주먹으로 등을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남녀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시비가 붙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B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