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대 질환에서 11대 질환'으로 확대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기존 “5대 질환에서 11대 질환”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11대 고위험 임산부 질환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와 올해부터 추가되는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전 출혈, 자궁경부무력증이다.

고위험 임산부의 입원치료에 있어 가계 부담이 큰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지원하며 1인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청은 2019년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2인 가구 기준 523만 원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에 가능하다.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진단서 및 진료비 영수증 등을 가지고, 주소지 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전 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로 문의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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