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국내 유일의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가 5월 1일 첫 ‘홈 커밍 데이’를 실시한다.

이 학교는 국토교통부 정부지원형 마이스터고로 2016년도에 개교해 지난 1월에 첫 졸업생 128명 배출했다. 졸업생 92.9%가 현대건설(주), SK건설(주), GS건설(주) 등 대기업과 대아E&C, 희림종합건축 등 중견 EPC 기업으로 취업에 성공해 근무하고 있다.

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2019 홈 커밍 데이’ 행사는 2, 3학년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만날 예정이며 해외 등 만날 수 없는 현장 근무 졸업생들과는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통해 재학생들이 졸업생들에게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질문하고, 졸업생은 취업 후 성공적인 직장생활에 필요한 것을 후배들에게 조언해 줄 계획이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성교육, 외국어 교육,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교육 등 전문성을 향상시켜 국·내외 EPC 전문 기업에 많은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었다.

현재 13명이 해외 근무 중이고, 6월에는 일본과 칠레 등에 5명이 더 해외 건설현장으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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