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칠곡교육지원청 교직원테니스선수단은 지난 27일 문경 영강체육공원 등 문경 일원에서 개최된 2019 교육감배 교직원테니스대회에서 처음으로 군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칠곡교육지원청 테니스선수단은 권순길교육장을 단장으로 선수 16명이 출전해 리그전으로 진행된 예선전에서 우수한 기량과 안정된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직속기관선수 등을 상대로 2승을 거둬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오후에 진행된 본선 경기에서도 두 개 팀을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으며, 준결승전에서 치열하게 경기에 임해 결승에 진출했다.

계속된 경기로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힘들었지만 결승전에서도 관리조, 명품조, 혼성조 모두 하나되어 명품 경기를 펼쳐 의성교육지원청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종료 후 권순길 교육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여 경기를 펼쳐준 모습이 보기 좋았고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경기기량 못지않게 함께 대결한 팀들에게 보여준 선수들의 따뜻한 우정도 보기좋았다. 평소 운동을 생활화함으로써 튼튼한 심신을 바탕으로 즐겁고 행복한 학교교육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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