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으로 90% 이상 거뜬히 달성할 듯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청 전경.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30일 6개월 전 공약과는 별개로 민생 100대 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발표 6개월 만에 민생과제 50% 이상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8대 분야 가운데 시민 소통·편의 분야에서는 7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12개 민생과제 중 9개 과제를 달성한 것이다.

민생과제 발표(10.5.) 시점이 예산이 편성돼 있지 않은 때임을 감안하면, 과제달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농기계 배달서비스 시범운영.
농기계 배달서비스 시범운영.

이달부터 시행하는 ‘농기계 배달서비스 시범운영’ 건과 ‘안동구시장 공영주차장 카드단말기 설치’ 건도 민생 100대 과제 중 하나다.

시는 예산확보가 안 돼 더딘 진행을 보인 ‘탈춤공원 일원 CCTV 설치’, ‘체육시설 등 공원 근처 쉼 그늘 공간 만들기’ 등에 관한 과제는 이번 4월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일을 빠르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권혁서 기획예산실장은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안은 시정에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일상생활에서 바로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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