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0년 동작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접수

-생활불편 개선, 교통, 환경, 복지, 문화 등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한 사업이면 공모 가능

2018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현장 사진
2018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현장 사진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5월 1일(수)부터 6월 20일(목)까지 ‘2020년 동작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을 제안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예산편성과 사업의 집행과정 전반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구 단위 일반사업 5억원, 동 특성화사업 10억원, 동 단위 일반사업 10억원 등 총 25억원이 내년도 동작구 예산사업에 반영된다.

분야는 ▲생활불편 개선·교통·환경·복지·문화 등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 ▲개선이 요구되는 사업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다수의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이면 무엇이든 공모가 가능하다.

단 특정단체 지원, 방범용 CCTV 설치, 축제 개최, 교육경비로 진행가능 사업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 사업은 해당부서와 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19일(월)부터 31일(토)까지 진행되는 엠보팅 전자투표의 결과를 반영해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동작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현호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구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에 전체 주민의 10%이상이 전자투표에 참여했으며, 2019년도 예산 25억원을 편성하고 57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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