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객 600명 선착순 모집…5월 17일(금)까지 구청 홈페이지서 신청 -

▲지난해 진행된 ‘딩동댕 동화나라 콘서트’에서 배우들이 공연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딩동댕 동화나라 콘서트’에서 배우들이 공연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가정의 달 5월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이 가족과 함께 건전한 문화를 즐기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달 18일(토) 오후 1시 30분,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5월 생기발랄콘서트 ‘딩동댕 동화나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딩동댕 동화나라 콘서트’는 즐거운 춤과 노래에 감동적인 내용이 어우러진 어린이 뮤지컬이다. 오랫동안 아동들의 사랑을 받아 온 다양한 동화의 주인공들이 무대에 등장해 함께 춤추고 노래한다. 아울러 ‘우리’라는 말보다 ‘나’라는 말에 더 익숙해져 가는 요즘 아동들이 공연 속으로 직접 들어가 새 친구를 사귀어 보는 색다른 시간도 펼쳐진다.

약 1시간가량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공연에 등장한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져, 아동들은 공연의 여운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구는 관람객 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콘서트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17일(금)까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온라인접수)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인숙 노인청소년과장은 “이번 콘서트가 아동과 부모가 함께 즐기며 서로의 사랑을 돈독히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꿈을 응원하고 그를 바탕으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는 이번 ‘딩동댕 동화나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9월, 해설이 있는 어린이 음악회 ‘와글와글 콘서트’ △10월, 청소년 뮤지컬 ‘CHEF: new brand of BIBAP’을 개최해,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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