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일 사회계 원로를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듣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는 2일 오후 12시 청와대에서 사회 원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김영란 전 대법관, 송호근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이종찬 전 국정원장,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김우식 국민안전안심위원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김지형 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장,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 등 모두 13명이 초청됐다.

다만 남재희 전 장관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알려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각계각층의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 운영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있다. 이번 사회계 원로 초청 간담회는 지난달 3일 경제계 원로 초청 간담회 이후 한 달 만이자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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