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강사가 진로 준비 활용 정보 및 진로 결정 방법 강의…추후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도 계획 -

▲ 지난해 열린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에서 청소년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 지난해 열린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에서 청소년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발 벗고 나섰다.

동대문구가 5월 3일부터 7월 18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교 10개교를 찾아가 ‘미래를 위한 효과적인 진로 준비’를 주제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교육에서는 강의 경력이 풍부한 전문 강사가 학생들이 진로 준비에 활용할 수 있는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 개개인의 정서나 동기에 맞는 진로 결정 방법을 안내한다. 교육은 약 80분 간 진행된다.

구는 3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 동대부중에서 강의를 시작해, 16일 휘경공고, 휘경여중, 24일 정화여상, 6월 19일 경희중, 28일 안평초, 7월 15일 전동중, 16일 답십리초, 전농중 등을 거쳐 7월 18일 경희여중에서 마무리한다.

이밖에도 구는 청소년의 진로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6월~7월 중 청소년이 가까운 곳에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하는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귀용 교육진흥과장은 “구에서 준비한 다양한 진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진로를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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