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1월까지 도자기 공예∙송편 나누기∙건강 간식 만들기 등도 진행

지난 해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어르신에게 드릴 꽃바구니를 제작하는 모습
지난 해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어르신에게 드릴 꽃바구니를 제작하는 모습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2동 아름드리지역아동센터 아동 15명이 오는 7일(화) 저소득 홀몸 어르신 15명에게 어버이날을 맞아 꽃을 전달한다.

신정2동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직접 만든 꽃바구니와 손 편지를 1:1결연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꽃 배달’ 프로그램을 진행, 특히 신정2동 나눔가게 축산사랑(대표 김영순)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고기 선물세트도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윤자)와 아름드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우영)는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홀로 외로운 어르신들이 이날만큼은 손주 같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만든 꽃바구니를 보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1∙3세대 통합프로그램 도란도란(이하 도란도란)’의 일환으로 우리 고유의 ‘효’ 사상을 지키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구성됐다.

아울러 ‘도란도란’은 홀몸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4번에 걸쳐(5, 7, 9, 11월) 아동과 어르신이 1:1 결연을 맺어 함께하는 ▲주물주물 도자기 공예 ▲추석맞이 송편 나누기 ▲건강한 간식 함께 만들어요 등의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기주 신정2동장은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받는 관심과 사랑으로 외롭지 않도록 만들겠다.”며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신정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정2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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