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신규, 2·3차 및 예비 마을기업 모집

- 신청 및 접수는 해당 자격을 갖춘 마을기업이 신청서 등을 작성해 직접 구청 방문해야 가능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19년 사업비 지원 마을기업’ 공모사업에 참여할 신규, 2·3차 및 예비 마을기업을 오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일과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기업을 육성하고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각종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신청자격은 강북구에 거주지 또는 직장주소를 둔 주민 5인 이상이 출자한 기업이거나, 6인 이상 출자 시에는 강북구 지역주민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기업의 조직형태는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등의 법인이어야 하며, 법인 설립을 완료한 조직형태만 마을기업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마을기업 회원 명단 등을 작성해 구청 마을협치과로 방문하면 된다.

접수된 기업에 대한 심사는 구의 현지조사 및 적격검토 절차 이후, 1차 서울시 심사, 2차 행정안전부의 최종심사로 결정된다.

이번 공모에서 신규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최대 5천만원, 2・3차년도 신청기업은 각각 3천만원, 2천만원, 그리고 예비 마을기업은 1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의 20% 이상은 마을기업이 공동출자해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신규 및 2차년도 신청 기업은 기업당 5명 이상의 회원이 일정 시간 이상의 교육을 공모 마감 접수 전까지 이수해야 한다. 다만 신규 신청 마을기업의 경우 마을기업 지정 후 6개월 이내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마을기업은 지역의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청 마을협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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