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일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이 국회로 돌아와서 개혁 논의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이제라도 진지한 태도로 개혁 논의 협상에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개혁이라고 하면 모든 것을 거부하고 대화도 하지 않고 무조건 반대만 했다”며 “많은 국민이 찬성하는 개혁조차 철저하게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선거제 개편은 정치개혁 신호탄이 될 것이고 이는 경제개혁, 사회개혁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이 개혁을 거부하는 의지를 민생을 위한 것에 집중해 줬다면 지금보다 몇 배는 나아져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은 대한민국 개혁세력이 함께 하는 정당이다”며 “개혁을 거부하는 것은 민생개혁정당 바른미래당의 모습이 아니다. 앞으로 정치개혁은 물론 경제개혁과 사회개혁을 위해 바른미래당은 계속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