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참여 및 교사와 학생과의 소통의 시간 마련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디지털교과서 정책연구학교인 김해 관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교육부장관 김해관동초 방문     ©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교육부장관 김해관동초 방문 ©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아울러, 학생·학부모·교사·전문가 및 교육청 관계자와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생생한 학교 현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유 장관은 “21세기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관동초 교직원들이 디지털교과서 정책연구학교 운영에 열정을 다해 다양한 교육활동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실감형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는 소식에 감명을 받았다.’며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4학년 사회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에 3모둠 자리에 앉아 학생들과 함께 직접 수업에 참여했다.

이어 김정호 국회의원, 송기민 경남교육청 부교육감, 조경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성영훈 진주교대 교수, 변태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 및 관동초 교장·교사·학생·학부모가 참석한 간담회를 갖고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 방안에 관한 학교 현장의 고충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 장관은 “앞으로 증강(AR)·가상현실(VR) 등 실감형 콘텐츠를 접목시킨 질 높은 디지털교과서를 개발·보급하고 이를 학교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무선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겠으며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송기민 부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위해 무엇보다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과 같은 학생 중심의 수업활동이 중요하며 이에 무선인프라 구축 등 미래 학교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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