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가 재단법인 국제한식문화재단과 손을 잡고 농식품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남원 부각의 체계적인 창업을 위해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창업자를 양성한다. 창업교육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남원 전통식품 창업 교육은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식과 관련한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한식문화재단(국제한식조리학교)과 협업하여 12명 교육, 7명 창업을 목표로 추진한다.

부각에 대한 이해와 제조, HACCP 인증부터 회계 관련 교육까지 창업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으로 구성됐다. 

창업자들은 4월부터 이론과 실습 교육, 창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거쳐 식품 박람회 참가와 창업을 목표로 교육 과정을 수료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체계적인 창업자 육성을 통해 남원 부각의 신뢰도를 높이고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부각은 15개 전문기업체와 가내수공업 형태의 150여 곳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맛이 좋아 국내 유통량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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