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 춘향제가 올해 광한루 600년 역사를 맞아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광한춘몽(廣寒春夢) 사랑에 빠지다’란 주제로 열리는 제89회 춘향제의 성공기원 및 소원성취를 위한 ‘사랑등불행렬’이 5월 10일 저녁 8시 30분에 시작된다.
 
사랑등불행렬은 청사초롱을 들고 완월정무대를 저녁 8시30분에 출발, 오작교, 춘향교, 승월교, 광한루앞 제방에 저녁 9시30분에 도착하여 요천변에 사랑등을 전시하는 행사이다.
 
행렬이 끝난 후에는 요천변을 따라 청사초롱을 전시하여 축제분위기를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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