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치과의사들이 만든 구강건강 전문기업 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기부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제니튼은 지난달 29일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에게 프로폴리치약 500개, 시린이치약 500개 등 총 1,200만원 상당의 구강건강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한센병 환자들의 구강청결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소록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한국YMCA 원주고등학교 학생 봉사자들을 통해 전달됐다.

권지영 제니튼 대표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질환인 한센병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니튼은 구강건강 제품을 연구 및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기관 및 교육 시설을 방문해 치과 진료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의료 나눔 프로그램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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