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어버이날을 엿새 앞둔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지역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을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는 행복나눔활동을 진행했다.

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객실승무원들은 자원봉사 활동인 ‘제주항공 느영나영(‘너랑나랑’의 제주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서울 강서노인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제주항공 기내에서 제공되는 기내식을 도시락 형태로 포장해 직접 전달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2016년 1월부터 매월 지역아동복지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근무시간이 서로 다른 직업 특성상 모둠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 행복나눔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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