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뉴시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뉴시스>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조만간 재계 간담회를 갖는다. 취임 이후 네번째다. 

2일 뉴시스와 공정위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23일께 김 위원장과 재계 간담회를 추진한다. 부영, LS, 대림, 에쓰오일,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영풍, 대우조선해양, 한국투자금융, 효성, OCI, KCC, 교보생명, 코오롱, 하림 등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앞서 4대 그룹, 5대 그룹, 10대 그룹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업계는 이번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그룹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당부를 전할 계획으로 알려진다.

앞서 올해 공정위 업무계획을 발표할 당시 김 위원장은 올해 10대 이하 그룹들과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재계를 만나면 그간 지배구조 개선 성과를 듣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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