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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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아스날(잉글랜드)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 1차전에서 발렌시아(스페인)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따냈다.

안방에서 역전승을 챙긴 아스날은 10일 원정으로 치러질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선제골은 발렌시아가 가져갔다. 전반 11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무크타르 디아카비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곧장 반격에 들어갔다. 전반 18분 역습 과정에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동점골을 넣었다. 피에르 오바메앙은 골키퍼까지 자신에게 끌어들인 뒤 완벽한 패스를 라카제트에게 밀어 넣어 골을 만들었다.

라카제트는 전반 25분 머리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골키퍼가 쳐냈지만 심판진은 공이 이미 골라인을 넘었다고 판단했다. 아스날은 후반 45분 오바메앙이 발렌시아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세 번째 골까지 작렬, 두 골 차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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