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한국어 교원 현장경험 기회 확대

평생학습관 한누리학교강의
평생학습관 한누리학교강의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평생학습관은 지난 2일 학점은행제 한국어교육 실습생 16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학교인 인천한누리학교에서 한국어교육과정 참관교육 실습을 가졌다.

학점은행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은 한국어 교육에 종사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됐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여 지역 내 한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을 교육하였다.

한국어교육실습은 2급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수과목으로 앞으로 한국어 교원이 될 실습생들이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을 통하여 한국어교육의 교육과정 구성 방법과 수업 진행방법 등의 현장 사례를 경험하였다. 또한 융합교육으로 진행된 우유 상자를 만드는 미술 수업에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수학의 전개도까지 융합된 수업 진행도 엿볼 수 있었다.

김선미 관장은 “이번 한국어교육 참관을 통하여 다문화학교의 교육과정과 다문화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예비 한국어 교원의 실무역량이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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